항염 식단은 ‘얼마나’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사람들은 흔히 염증을 줄이기 위해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한 양이 아니라, 어떤 식물성 식품을 어떤 방식으로 조합하느냐다. 항염에 효과적인 식물성 성분은 각각 다른 색과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 작용 메커니즘 또한 식품마다 뚜렷하게 구분된다. 붉은빛이 도는 식품에는 리코펜이나 베타인 같은 염증 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진한 보라색을 띠는 식물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모세혈관의 염증을 낮추는 데에 효과를 보인다. 반면, 잎이 두꺼운 짙은 녹색 채소는 독소 배출을 유도하는 설포라판과 엽록소가 포함돼 있어 간 기능 회복과 함께 염증 완화에 기여한다.하지만 식물성 식품이 가진 영양소는 조리 방법에 따라 흡수율이 크게 달라진다. 마..